2007/08/01 20:48 Talk

디 워 D-War

계획도 없이 얼떨결에 보게되었습니다.

심형래라는 이름때문인지 평일임에도 객석이 가득차더군요..(휴가철 때문이라 하신다면 OTL)

일단 보고난 느낌은 '괜찮았다' 입니다. 여자친구도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합니다만..
재미있었다고 말하기는 그렇네요.

우선 CG 에 있어서는 가상의 생명체인 이무기 & 용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실사와 전혀 위화감 없이 조화를 이루는 것을 느꼈으며 각종 효과에서도 정말 사실적인 장면을 묘사해 CG 분야에서는 정말 우수한 능력을 발휘해 주었습니다.

다만 연출상에 각각의 플롯이 매끄럽게 넘어가지 못하고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버린다는 것이 보여 내용을 이해하는데 방해가 되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 전투장면의 엉성함과 LA 시가지에서 벌어지는 전투장면에 등장하는 군 병력의 대응 장면은 사전 조사나 고증이 미흡했다는 것을 보여주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시가 전투 중의 일부 차량 폭발 장면에는 미국 경찰차로 도색한 에스페로가 등장하기도 하며 아예 길거리의 모든 차량이 한국차인 장면도 있더군요..-_-;;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넘어서 디 워는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작품이 될 것같다는 것이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지금은 기억도 가물 가물할 정도의 우뢰매나 영구와 땡칠이등의 영화들이 제 머리속에 자체 오버랩 되며, 잠시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었고, 국내의 제작 기술이 아직은 부족하지만 앞으로는 외국에서도 충분히 먹혀들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해 볼 수 있었던 그런 영화였습니다.
진정 심형래 감독님의 SF 영화 사랑이 담겨진 그런 작품입니다.
Posted by AcePi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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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디 워, 역시 직접보고 평가하자.

    2007/08/01 21:46 | Tracked from Think Big, Aim High

    우선 결론부터 얘기하자. 마눌님과 둘이서 봤는데, "좋았다. 잼있었다. 나름 감동적이였다." 솔직히 영화에 대해서는 그다지 높은 내공을 가지지 못한 관계로 영화기법이나 기술적인 접근을 통해 디워 감상평을 쓸 수는 없습니다. 다만... 돈 아깝지 않았고, 90분 중 반 이상은 재미있게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가 개봉도 되기 전에 시사회를 통해서 나온 디워에 대한 소식을 통해 때론 환호를, 때론 실망을 하곤 했습니다. 보통은 실망감이 환호보다 더 큰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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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디워를 보고나서

    2007/08/01 22:06 | Tracked from blog/Draco

    (주의 : 이 포스팅은 스포일러를 기본 양념으로 사용합니다) 스토리는 다 알 아시다시피, 어깨에 로크럭스 담배갑 문신을 하고 여의주를 품은 여자와, 그녀를 호위하는 느끼남이 500년마다 태어난다는 것과, 나쁜 이무기 브라퀴가 이 여자를 노린다는게 핵심 설정이다. 근데 500년전에는 조선에서 태어나다 지들끼리 눈맞아서 낙화암에서 폴짝거려 죽고(500년전이면 조선초기인데 왜 옷들은 조선 후기옷들 + 개량한복이야?), 이 년놈들이 미국에서 환생해서 이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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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디워를 감상하고 (진짜 여의주는 CG였다.)

    2007/08/01 23:18 | Tracked from 글로 그림 그리는 산골소년

    디워가 이슈의 중심에 서 있을때, 나도 이슈의 중심에서 디워를 평가해 보고 싶었다. 저 멀리 산골에서 이슈의 중심에 서 본다는 것은 신나는 일이었다. 과장님과 영화를 보러 가는 길은 몹시 더웠지만 나의 기대만큼 뜨겁지는 않았다. 영화 자체가 재밌을것이라는 기대 보다는 디워라는 실체를 안다는 기대가 컸을 것이었다. 심형래와 디워라는 이슈 자체가 민감하여 얘기하기가 쉽지 않지만, 초반 스토리에 몰입이 되질 않았다. 조선시대를 통한 스토리 설명은 장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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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D-War를 보고 와서... - 심형래 감독님의 디-워가 아닌 한편의 영화로 디-워를 봅시다.

    2007/08/02 02:31 | Tracked from AngSoo's Tistory

    2007년 8월 1일 개봉 심형래 감독의 D-War 를 보러 갔습니다. 신촌 메가박스에서 지인들과 보기로 했습니다. D-War가 떡 하니 붙어있군요. CG를 제대로 보고싶어서 디지털로 예매했습니다^^ 1억5천만 달러의 제작비와 그간 쌓은 할리우드와 드림웍스의 노하우로 만든 트랜스포머와 약 3천만 달러(우리돈 300억)의 제작비와 순 우리기술이 들어간 디-워 두 작품을 단순 비교 하자면 단순 제작비만 해도 1/5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까지 따진다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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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디워 감상기, 그리고 학창시절

    2007/08/02 11:37 | Tracked from bizbook-Think Different !!

    제목이 조금은 황당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왠지 요즘 디워에 대한 논쟁을 보면서 학창생활이 떠오르네요....디워에 대한 감상기를 작성하기 전에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교과서 속의 소설과 무협지/3류 소설조금은 황당한 생각일지 모르겠지만,웬지 모르게 비평가나 영화 전문가(물론 저는 전혀 아닙니다....사실 결혼하고 1년이 좀 안됐는데, 와이프랑 첨본 영화가 디워죠;;;;)가 원하는 것은 교과서 속의 소설이 아닐까 합니다. 고등학교 때 배운 교과서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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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디워》에 대한 모든 평가는 옳다.

    2007/08/03 22:01 | Tracked from 5월의 작은 선인장

    80년대에 학창생활을 했던 우리들의 큰 형이었던 심형래 씨가 만든 영화.... 오늘 아침 드디어 그《디워》를 보고 왔습니다. 상영관은 메가박스 코엑스점 M관이었습니다. 이 상영관에서 얼마 전 《화려한 휴가》를 보고 왔습니다만 영화보기가 상당히 편한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상영관은 의자 등받이가 뒤로 약간 젖혀지는 반면 의자 바닥은 평평해서 영화가 끝날 때쯤 되면 엉덩이가 아파오는데, 이 상영관은 물론 의자가 많이 푹신한 것도 좋지만 의자 바닥의 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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