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02 02:17 Talk
Moon Light
여전히 거기 있었다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기나긴 터널을 지나고 있었다고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단지 어둡다고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그 기나긴 터널을 지나왔을때,
어둠이 빛으로 바뀌는 순간
달은 여전히 거기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었을때
달은 여전히 거기에 있었습니다.
다만 보지 못했을 뿐, 달은 거기에 있었습니다.
태양과도 같은 강렬한 온기를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어둠을 밝혀주는 빛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어두운 두려움에 떨며 빛을 갈구 하고 있을때
우리에게 빛을 전해 주고 있었습니다.
단지 알지 못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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